7월 29~30일 집중호우 피해 진위천유원지 방문
김종호 부시장, 유천배수장 등 안성천 수계 점검


 

 

 

평택지역에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많은 비가 내리자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이 하천 범람 피해 지역과 저지대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 30일 새벽 집중 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는 피해를 입은 진위면 봉남리 진위천유원지 현장을 살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평택시는 7월 29일 자정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 184.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진위천유원지는 전날 호우를 대비해 사전 폐쇄했으며, 이용객을 받지 않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집중 호우 발생 후 상류지역인 용인시 이동면 이동저수지의 방류로 인해 바로 옆 진위천이 범람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둘러본 정장선 평택시장은 유원지를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을 공무원과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안성천 수계 저지대지역을 찾아 침수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먼저 안성천 주변 신평동과 원평동 저지대 내수배제(內水排除) 역할을 하는 유천배수펌프장 펌프시설 가동상태와 승두소하천 방류상태를 점검했다.

또 평택호 배수갑문 종합상황센터를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관계자와 관리수위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우기에 상호협업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는 팽성읍 원정리 팽성대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 가설도로로 하천흐름 저해 여부를 점검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배수펌프장과 배수갑문의 철저한 관리·운영으로 이번 호우에 큰 피해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예찰·점검을 통해 피해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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