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만 620대 판매, 2012년 1월 대비 29%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4035대, 수출 6585대를 포함해 총 1만 62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실적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9%나 크게 증가한 수치다.
수출 역시 월 3000대 수준으로 선적되고 있는 코란도C의 수출 호조세에 따라 지난 5개월 연속 6천대 이상의 선적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같은 달 대비 2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 판매 또한 전년 대비 43.9% 크게 증가했지만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 일시적인 영향으로 인해 전월 대비 24.8%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물량확대를 위한 SUV라인의 증산 방안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되면 현재 코란도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적체물량이 해소되면서 내수판매 역시 한층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코란도 투리스모 등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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