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8월 14일 평택형 뉴딜 추진계획 보고
디지털·그린·사각지대 해소 75개 프로젝트 추진


 

 

 

평택시가 평택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디지털·비대면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8월 14일 정장선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형 뉴딜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수립된 평택형 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함께 기후·환경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세워졌다.

평택시는 평택형 뉴딜사업에 3대 분야, 75개 프로젝트를 반영했다. 2025년까지 6645억 원을 집중 투자해 1만 87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사업’은 지역경제 전반에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 촉진을 위해 ▲스마트한 전통시장 디지털 배송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유통 O2O 플랫폼 지원 ▲청년 창업가 판매플랫폼 구축 ▲주한미군 평택역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디지털 음악여행 K팝 백년의 전당 구축 등 모두 31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그린뉴딜사업’은 친환경 지역환경 구현과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평택형 마을다운 마을 어울리는 렛츠GO 기부박스 운영 ▲공공폐수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바람길숲 조성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추진 등 25개 세부과제를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과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ICT 활용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두바퀴의 행복 2호점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해피드림 지원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등 19개 세부과제를 편성하고 인적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형 뉴딜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할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국가사업과 연계해 올해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보완·완성해 사업이 조기에 평택시정 전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사업별 예산을 즉시 반영하고 중간점검을 상시화해 평택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