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9월 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
용이초, 교원 확진 판정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평택시와 경기평택교육지원청이 평택시 서부지역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평택시와 경기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이후 평택시 서부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돼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서부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평택시와 경기평택교육지원청은 추가 전파가 예상되는 긴급한 상황이므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노래방과 실내운동시설, PC방 등의 이용을 금지하도록 당부했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평택시 서부지역 학교는 안중읍, 오성면, 청북읍, 포승읍, 현덕면 5개 읍·면 소재 병설유치원 17곳과 사립유치원 12곳,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58곳이다.

평택시 서부지역 이외에는 남부지역 용이동 소재 용이초등학교가 교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용이초등학교는 지난 8월 22일 제이티아이알리미 스쿨메신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해당 교원과 밀접 접촉한 1학년 학생들에게 역학조사반을 통해 별도로 안내를 했으며, 8월 24일에서 9월 4일까지 전 학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로써 8월 24일 기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평택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모두 5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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