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이사·감사 등 최종 선임, 8월 31일 위촉장 수여
센터장·직원 공개채용, 11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출범


 

▲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들어설 오성면 숙성리에 위치한 평택시로컬푸드센터

 

 

▲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초대 이사장

평택시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을 이끌어갈 김준규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을 최종 선임했다. 임원들은 오는 8월 31일 재단이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김준규 국산밀산업협회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김준규 이사장은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비상임 이사는 ▲당연직인 홍석완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인규 국제에너지 대표이사 ▲김덕일 경기도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정경 베농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윤경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장 ▲박정순 평택시농업생태원 운영위원 ▲백재명 전 평택시 국장 ▲김정희 평택두레생협 상무이사가 최종 선임됐다.

감사는 ▲방제현 전 국립생태원 비상임 감사 ▲당연직인 이우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장이 선임됐다.

재단 이사인 로컬푸드센터장과 팀장 3명, 계약직 2명을 포함한 직원 11명은 공개 채용한다. 10월경 로컬푸드센터장과 직원 채용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이사장은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 2배수 이상을 평택시장에게 추천하고 시장이 후보자 가운데 역량 있는 지원자를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 입구 로컬푸드센터에 위치하며, 센터는 연면적 2288.39(692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국비 35억 800만 원, 시비 40억 3500만 원 등 모두 75억 42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기본재산 1000만원, 운영자산은 연간 10억 원이다.

주요 시설은 모두 7개 시설로 1층에는 집배송 시설과 급식센터, 사무실, 직매장이, 2층에는 교육장과 실습장, 레스토랑 등이 자리 잡게 된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서는 향후 ▲로컬푸드종합센터 운영 관리 ▲학교와 공공기관 등 급식지원 ▲급식 수발주와 집배송 시스템 관리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평택농산물 생산관리, 교육, 품질관리 ▲로컬푸드 소비자 교육·홍보·체험프로그램 운영 ▲평택시 로컬푸드 사업을 위해 시장이 위탁하는 사업 ▲그밖에 재단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추진현황은 ▲2020년 2월까지 건축공사 준공 ▲3~4월 출자·출연기관 협의회 심의 ▲6월까지 평택시의회 조례안 심의·의결 ▲7월까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임원 공개모집 공고 ▲8월까지 임원 합격자 공고와 출연금 사전 동의 ▲9월까지 예산편성과 직원 채용 공고 ▲10월까지 경기도에 법인설립 허가 신청,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등기 신청, 경기도에 법인등기 보고, 평택세무서에 법인 설립 신고 ▲11월 재단 출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는 농식품마케팅팀, 로컬푸드팀, 공공급식팀으로 구성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 ▲농식품마케팅팀에서는 공공급식 납품 가공식품 발굴지원, 농식품 마케팅 시 연계홍보 ▲로컬푸드팀에서는 재단 운영지원 관리, 로컬푸드 농가 지원 사업 발굴, 푸드플랜 연계사업 추진 ▲공공급식팀에서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학교연계 공공급식 추진, 농가 계약재배와 조직화, 농가 기획생산과 다품목 육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협조부서인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는 로컬푸드 생산자교육과 다품목 생산 등의 농가조직화 교육, 기술보급과에서는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과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농촌자원과에서는 급식과 직매장 납품 가공품 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 슈퍼오닝 농특산품 홍보차량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