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꿈 공모 사업’ 전개
탈 가정 청소년 3명, 진로·문화 활동 지원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진로·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사회적 배려청소년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꿈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 3명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들이 원하는 문화·진로 활동을 직접 계획해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3명은 춤과 미용·네일, 민화 그리기 등 각자 원하는 진로·문화 활동을 두 달간의 사업기간 동안 전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용학원을 직접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좋아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개별 지원의 한계는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흥사단 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탈 가정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으며, 자립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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