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9일 접수, 서류·면접 심사 거쳐 12명 선발
19세 이상 운전 가능한 평택시민, 단속·홍보 전개

평택시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2명을 모집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감시원은 상반기 모집에 이은 2차 모집으로, 9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12주간 활동하게 된다.

평택시 환경정책과와 환경지도과, 각 출장소 환경위생과에 배치돼 ▲비산먼지 사업장 단속 ▲실내 공기질 점검 ▲매연단속 ▲불법소각 현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단속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홍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평택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감시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신체가 건강하며, 환경 관련 자격증이 있는 시민이나 산업체 은퇴자, 3년 미만 제대군인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 신청기간은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응시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평택시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hong0124@pt.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는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9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감시원은 9월 15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제출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 알림마당, 고시공고(www.pyeongtaek.go.kr/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정혜선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을·겨울철 감시원을 통해 ‘푸른하늘 맑은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