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부터, 평택희망일자리 참여자 모집
재산 초과·반복 참여자도 한시적 신청 가능

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28일부터 ‘평택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생활방역 ▲환경정화사업 ▲행정업무보조 ▲농촌일손돕기 등 7개 분야 공공일자리 사업 중 1194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자,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일자리 반복 참여자뿐 아니라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2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으로 월 67만원~180만원 내외를 지급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참여자는 추가로 1일 5000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은 국비보조 사업으로 예산 확정에 따라 모집인원과 사업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평택시 콜센터(031-8024-5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와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상반기에 공공근로사업으로 403명을 선발했으나, 하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을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어서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실시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