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일상 회복 위해 다양한 비대면 강좌 마련
‘K-POP댄스’ 강좌 비대면 전환, ‘줌’ 활용 운영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일부 정기형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9월 2일 밝혔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수강청소년들과 강사가 시간에 맞춰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의 화상플랫폼 ‘ZOOM 줌’을 통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자치조직 또한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정기회의와 각종 모임, 교육활동을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 중인 강좌는 ‘기타교실 초급반’, ‘기타교실 중급반’, ‘영어뮤지컬’, ‘창의미술’이 있으며, 9월 5일부터는 ‘K-POP댄스’ 강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K-POP댄스’ 강좌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잠정 휴강돼 왔지만, 비대면으로 전환돼 청소년들의 기대가 크다.

‘K-POP댄스’ 강좌에 참여한 용죽초등학교 4학년 강우주 학생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춤을 배우면서 댄스 선생님과 친해지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참여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다”면서 “요즘 다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마침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경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활동이 제한된 청소년을 위해 비대면 수업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26일 청소년 문화축제인 ‘유스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6-26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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