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공약, 서부권 랜드마크 사업자 공모
9월 14~18 의향서 접수, 11월 우선협상대상 선정


 

 

 

평택도시공사가 안중읍 현화리 안중터미널 인근을 서부권 랜드마크로 조성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안중터미널 개발사업은 안중현화지구 터미널 인근을 주민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시설로 만들어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장 출마 당시 선거 공약사항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8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 사업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진행했다.

사업대상지의 높이, 용적률, 용도를 완화해 문화, 주거, 판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를 개발해 평택시 서부권 중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중 상업용지 8773㎡로 북측에는 터미널 부지6912㎡가 연접해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소사~원시선과 연결되는 안중역이 2022년 말,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익산은 2024년 개통 예정인 만큼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신청은 건설사 또는 금융사를 대표사로 하여 시행사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등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9월 4일 공모를 통해 9월 14~18일 참여 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면 평택시 서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중터미널 인근지역이 주거·문화·상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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