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건설, 자발적으로 장비·인력 지원 뜻 밝혀
송탄출장소와 협의, 관할 10개 면·동 방역소독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지역 도로유지 보수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차량·장비를 이용,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라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중앙동 소재 도로유지 보수업체 영호건설은 송탄출장소에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소독약품은 송탄출장소를 비롯한 관할 10개 면·동에서 제공하고, 영호건설이 차량·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31일부터 송북동과 지산동을 시작으로, 송탄출장소 관할 10개 면·동의 버스 승강장과 소공원, 체육시설, 쓰레기 배출장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5일 송탄출장소 8개 부서 직원들은 송탄관광특구와 이충분수공원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에서 집중 소독활동을 펼치며 방역에 힘을 보탰다.

송탄출장소는 이번 방역 활동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이배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현장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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