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문학의 향기 이어나갈 것”

 
한국문인협회 평택시지부가 2월 7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평택 문인들의 향기를 이어나갈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무용협회, 사진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연예협회 등 평택예총을 대표하는 각 지부장들이 참석해 평택 문인들의 비전과 앞날을 축하하는데 마음을 보탰다.
김선기 평택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진춘석 전 지부장은 이임 인사말에서 “평택문인협회는 그동안 평택문학이 지향하는 사상적 고취를 위해 생태시 창작운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는 평택의 독창성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평택문인협회는 이제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궤도에 올랐으며 그만큼 지부장의 위치 막중한 책임과 임무가 있는 만큼 모든 면에서 조직의 품위를 잃지 않고 문향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선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회원 분들과 각 단체 지부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택문인협회를 이끄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지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귀선 지부장은 취임사에 이어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이라는 시를 낭송하며 시에 나오는 말처럼 누군가에게 뜨거운 사람이 되기 위한 각오를 다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평택문인협회의 새로운 집행부 임원진들도 선출됐으며 그동안 없었던 평론분과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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