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농업인 교육 위기
온라인 콘텐츠 개발, 농업인 교육 수요 해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슈퍼오닝농업대학을 비롯해 품목별 농업인 아카데미와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등 진행 중이던 다양한 교육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교육 수요 해결을 위해 대면 집합교육을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진행 중이었던 기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농업인에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을 배부하고, 고령인 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는 1대 1 사전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1년간 학과별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초 입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5월에 개강해 단축 운영되고 있다.

품목별 농업인 아카데미는 농업인들의 분야별 교육 수요에 맞춰 개설되는 중단기 교육과정으로서 올해는 3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홍석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에 따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도 농업인에게 원활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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