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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샬롬나비, 전광훈 목사의 반기독교적 행위 사죄
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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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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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기자회견, 기독교인으로서 회개·사죄
“감염병 확산 행위, 반기독교적 일탈 행위” 지적


 

   
 

 

광화문 집회가 열린 8월 15일 이후 전국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평택샬롬나비가 기독교단체로서 사죄의 뜻을 밝혔다.

평택샬롬나비는 지난 9월 14일 평택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의 반기독교적 일탈 행동에 대해 기독교인으로서 회개하고 사죄한다”는 뜻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종건 평택샬롬나비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참석해 함께 회개의 뜻을 밝히고, 코로나19 사태 속 집회를 강행한 일부 기독교인의 행태를 비판했다.

평택샬롬나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기독교인은 전염병의 위험을 숙고하지 않고 강행한 전광훈 목사 중심의 광화문 집회가 반기독교적 일탈 행위였음을 예측하고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며, “예수님은 율법 준수보다 생명이 우선임을 가르쳤다. 따라서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 확산 행동은 반기독교적 일탈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영업 정지로 인해 월세와 관리비를 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삶은 벼랑에 몰렸다”며, “기독교인으로서 감염병이 이웃 경제에 얼마나 치명타를 주는지 개의치 않았음을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해야 함에도 8월 15일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평택샬롬나비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감염자 수를 폭등시켰다”며, “8월 28일자 KBS ‘시사직격’에 의하면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방문자 5912명 중 검사자는 30% 불과하다. 감염병이 이웃의 생명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것을 알고도 속이거나 비협조로 일관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감염병 확산을 제지하기 위한 입장을 천명한다”며 ▲기독교인들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심전력한다 ▲질병관리청은 소통과 공감으로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단 대표들은 각 교회가 책임 있는 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질병관리청은 모든 결정과 방침을 내리며, 여·야 정치세력들은 여기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종건 평택샬롬나비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종기 평택샬롬나비 경영위원장, 오세호 정책위원장, 이종한 교육위원장, 전명수 자문위원, 권희수 자문위원, 전진규 고문 등이 참석해 발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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