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글귀 공모, 9월 15일 시상식 진행
수상작품, 평택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

평택시와 평택시자살예방센터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0년 평택시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15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영상미디어 15편, 글귀 122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주제의 명확성, 공감성, 참신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영상미디어 3편, 글귀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영상미디어부문 최우수 정슬기, 우수 김인수·조충인·현준영, 장려 김다연 ▲글귀부문 최우수 전우형, 우수 박소윤, 장려 임은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미디어부문 최우수작은 자살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구급상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전달하여 호평을 받았다.

글귀부문 최우수작은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에게 죽음으로써 자신의 삶을 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문구로 좋은 평을 받았다.

평택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수상작품을 평택시 홈페이지,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향후 수상작품은 평택시 자살예방사업 캠페인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택시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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