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위해 KF94·비말 마스크 기부
취약계층·대중교통시설 종사자·어린이집 전달


 

 

 

평택 청북읍과 고덕면에 위치한 마스크 제작업체 청정이 지난 9월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0만 4000장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청정은 FDA 승인을 받은 KF94 마스크를 주로 유럽과 미주 방면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9년 8월 청북공장에 이어 고덕면 새악길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KF94 마스크 11만 2000장과 비말마스크 19만 2000장을 기부했다.

허대원 청정 대표는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더 이상 지역사회에 감염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지속해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과 대중교통시설 종사자,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전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마스크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평택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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