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봄철 산불발생이 주로 논·밭두렁 소각 시에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이런 요인을 사전에 차단·예방하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초동진화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0명과 산감기동대 43명 등 73명으로 구성된 산불 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산불감시원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해 방송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입산통제,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요인 제거사업 등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강화해 산불방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명과 식목일, 한식일, 총선일을 전후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를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특별비상 경계령 발령 및 산불상황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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