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이전 주민편익시설사업 마무리 가속화
올해까지 1조 754억 투자, 향후 348억 투입 계획


 

▲ 팽성대교 확장공사 조감도

 

평택시가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부대 주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주거·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9월 17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사업은 미군 공여지역 3㎞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13개 분야에 대해 연차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해 국방부로부터 1조 110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008년 타당성 검토와 국방부 승인을 받아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실적으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조 409억 원을 투입해 ▲마을회관과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 진입도로 개설 47건 ▲마을하수도 18개소 ▲광역상수도 공급 50개 마을 등 미군기지 주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2020년에는 345억 원을 투입해 ▲팽성대교 확장공사 ▲신장동 중앙로 확장·포장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는 348억 원을 투입해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 이충레포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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