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용산구 방문, 성장현 구청장 간담회
용산공원 조성사업·토양오염사례 등 현안 공유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가 지난 9월 15일 서울시 용산구를 방문해 용산미군기지 관련 사례 연구를 위한 용산공원 현장견학과 용산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종한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 대표의원과 유승영·권현미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한 대표의원을 비롯한 평택미군기지연구회 회원들은 먼저 용산미군기지 터에 조성된 용산공원을 둘러봤다.

이후 용산구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용산공원 조성사업 현황, 아리랑택시 부지 반환문제, 미군기지 부지 토양오염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성장현 서울시 용산구청장은 미군과의 사건사고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우선 미군과 친선위원회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미군과 구체적인 업무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시정하려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지방의회 차원에서 미군과의 관계에 있어 소리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한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 대표의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주둔해 있던 용산구를 방문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용산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평택미군기지연구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