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 중 30명·고 113명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 수업·자립기술 훈련, 다양한 동아리 운영


 

 

 

평택시 위탁으로 운영 중인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15년 개소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회에 걸쳐 중등 30명, 고등 113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12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교육지원을 멈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교육 지원을 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중·고등 학력취득을 위한 교과목 수업으로 진행되며, 매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재지원 및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했다.

꿈드림에서 공부한 한 청소년은 “센터에서 검정고시 수업과 교재를 지원해줘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합격해서 너무 좋다. 대학 진학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한 학부모는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센터에서 수업해주어 매우 좋았고, 덕분에 합격의 영광까지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뿐만 아니라, 자립기술훈련, 인턴십, 동아리,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문의는 전화(031-646-5480~4)와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톡채널 ‘평택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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