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교실 이용 초등생 대상 비만예방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건강습관 행태변화 평가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초등학교 5개교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9월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생들이 돌봄 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체험형 영양교육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운동습관을 기르는 아동비만예방 프로그램이다.

송탄보건소는 송북초등학교, 송일초등학교, 지산초등학교, 복창초등학교, 서탄초등학교 등 5개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과 건강습관 행태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제작한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 학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숙 평택시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신체활동량을 증진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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