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 심장수술 가능병원으로 위상 우뚝
대학병원까지 안 가도 평택에서 심장 수술 안심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최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고난도 성인 심장수술 10례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질병 발생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서는 심장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수술을 위해서는 환자들이 대학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굿모닝병원은 이러한 심장질환을 지역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진료과를 증설했다.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난 2018년 9월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고난도 첫 심장수술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2020년 9월에는 10차례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굿모닝병원에서 시행한 심장수술은 관상동맥 우회술이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로 환자의 생명에 아주 중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굿모닝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국내 대형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등급에는 전국 종합병원 32개만 해당된다.

심대근 굿모닝병원장은 “심장수술을 집도한 굿모닝병원 흉부심혈관외과는 순환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며,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로 지역 내에서도 심장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지역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은 심장수술의 주요 장비인 인공심폐기 등 최신 의료장비들을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최대의 심장뇌혈관센터가 365일 24시간 전문전담팀으로 운영된다. 중증외상질환은 물론 특히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치료함으로써 경기남부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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