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올해 네 번째 헌혈운동, 장병 86명 참여
추석 연휴 혈액수급 안정화 기여하기 위해 계획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난 9월 24일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운동을 계획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의 협업으로 철저한 예방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2기지지원대대 소속 송재현 병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장병들의 헌혈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부대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의무대장 이하영 소령은 “이번 헌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추석 연휴에 예상되는 혈액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이번 헌혈운동은 올해만 3월, 6월, 7월에 이어 네 번째 진행된 것으로, 이날 하루만 86명이 참여해 3만 4400㎖의 혈액을 모았다. 올해에는 모두 306명이 참여해 12만 2400㎖를 헌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