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면주민자치회, 오성강변 코스모스 조성
축제 취소됐지만 시민 마음 위로위해 가꿔


 

 

 

평택시가 오성강변 자전거도로와 오성면 당거리 226-1 하천변 일대에 조성한 코스모스가 가을철을 맞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10월 5일 밝혔다.

오성면 코스모스축제가 매해 열리며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아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오성면주민자치회는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지난 7월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시민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오성면은 코스모스밭이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시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균 평택시 오성면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연인들과 함께 오성강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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