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일반규모 본심사 진출
도비 최소 30억 확보, 본심사 결과 따라 최대 60억


 

 

 

평택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 일반규모 분야에 도전해 본심사 대상에 오르며 ‘가칭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에 최소 30억 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평택시는 이번 공모사업 일반규모 분야에 제출한 ‘경기 ECO-Bridge PARK@평택’ 사업안이 본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공정, 평화, 복지 등의 도정 3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시·군 특화사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별 공사비 규모에 따라 100억 원 이상 대규모 분야, 60억 원 이상 일반규모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가칭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은 전체 사업비 214억 원, 공사비 약 200억 원으로 대규모 분야 지원 요건을 갖췄으나, 해당 사업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하천변 정비사업인 점을 고려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규모 분야에 참여했다.

평택시는 지난 9월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예비심사에 ‘경기 ECO-Bridge PARK@평택’ 사업안을 응모했으며, 모두 7개 시·군이 선정된 일반규모 분야 본심사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최소 30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고, 본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대규모 분야에는 안성시를 비롯해 4개 시·군이 본심사에 올랐다.

본심사는 10월 말경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도 공모사업의 본선 진출로 ‘가칭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본심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평택시가 군문교 일원 30만㎡(9만 750평)에 친수·여가·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수변문화공원 ‘드림 브릿지’ ▲종합레포츠공원 ‘어울림 브릿지’ ▲가족캠핑공원 ‘누림 브릿지’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전한 경기도 사업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