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민제안공모, 주민·예술인 문 활짝
송탄미술인회·신장동주민협의회·청년회 선정


 

 

 

평택시가 신장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주민제안 공모사업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신장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소규모 단위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송탄미술인회 ‘오색문화탐방’ ▲신장국제관광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인터넷 홍보콘텐츠 사업 발굴단’ ▲신장동청년회의 ‘평택국제중앙시장 유튜브 촬영’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평택시는 각 사업에 각각 25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송탄미술인회가 진행하는 ‘오색문화탐방’은 신장동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술품 전시를 통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 예술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한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평택시는 이 전시회가 문화예술로 신장동 도시재생과 접목하는 첫걸음을 딛었다는 점과 전시회가 송탄상공인회와 국제중앙시장상인회 등 주민들의 협조 아래 이뤄져 단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선자 송탄미술인회장은 ‘오색문화탐방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이번 주민공모사업이 신장동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에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186억 원이 투입되는 평택시 신장동지역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평택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소규모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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