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30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반납 가능
밀봉 후 반납, 빈 농약병 수거 대상에서 제외

평택시가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용하고 남은 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사용 후 남은 농약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약이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농약별로 밀봉해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1층 안전분석실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단, 빈 농약병은 제외된다.

그동안 빈 농약병은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를 했고 미 개봉한 폐 농약은 농약 구입처에 반품하면 됐다. 그러나 사용 후 남은 농약은 수거나 처리체계가 없어 토양이나 수질 등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농약허용물질 강화제도 시행으로 사용 후 남은 농약을 중복 살포할 경우 잔류기준이 초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됐다.

평택시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수거된 농약을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할 예정이며, 농약 무단 방출로 인한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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