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평택시 국제문화국 간담회, 도의원 전원 참석
‘군소음법’·무형문화재전수관·종합운동장 등 의견 수렴


 

 

 

평택지역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9월 22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국제문화국 소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경석·김재균·김영해·오명근·서현옥·송치용 의원 등 평택시를 지역구로 하는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가 참석했다.

이날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한·미 친선교류사업 ▲‘군소음 보상법’ 시행 관련 현안사항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고덕국제신도시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군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군소음 보상과 관련해서는 보상지역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전수조사를 명확히 해 민·관, 민·민간의 갈등이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전하며,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시 누락되는 세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평택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에 대해서는 지역 안배를 고려해 건립하고, 지역 간 균등한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모든 공공시설물은 시민이 사용하는 만큼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보장하는 시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국제신도시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건에 대해 평택시에서는 애초 계획 변경이 불가피함을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계획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초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오늘 논의한 의견 사항에 대해서는 꼭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준비와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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