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개소식 개최, 비전고등학교에 조성
원격수업 활성화·온라인 교육과정 내실화 기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원격수업 내실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비전고등학교에 조성을 추진한 ‘평택화상교육센터’가 10월 13일 첫선을 보였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이날 비전고등학교에 위치한 평택화상교육센터에서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한문호 비전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 참관과 화상교육센터 활용 방안 안내, 원격수업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추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할 예정이다.

평택화상교육센터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주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 지원하면서 교육소외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건립을 추진한 사업이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이 매우 높은 평택지역에서 화상교육센터가 원격수업 활성화와 온라인 교육과정 내실화 등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상교육센터 임대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원격교육 시대에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과 첨단 ICT교육 인프라·플랫폼의 학습공간 조성을 더욱 강화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평택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2021년도에는 평택시 서부지역과 북부지역에도 화상교육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2025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선도지역 평택교육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