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공모사업 선정, 몽골에 돌봄센터 설치
몽골 아동 위한 교육, 도서관 설치, 한글교육 제공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경기도국제개발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몽골 어르비트 도시빈민 가정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는 2019년도부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센터 설치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2019년에만 약 1100여명의 아동들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사회에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게 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2020년도에는 198개소까지 확대해 설치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앤두는 2020년 10월부터 8개월 동안 몽골 어르비트에 ‘경기도형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문맹률 해소를 위한 몽골어 교육, 문해력 증대를 위해 작은 도서관 설치,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한글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한국문화를 보급할 예정이다.

박동국 고앤두 대표이사는 “저개발 국가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경기도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몽골의 복지정책의 한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인의 설립 이념인 ‘가서 실천하라!’를 되새기며 임직원들과 함께 필요한 곳에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앤두는 2017년부터 저개발 국가인 몽골에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자원봉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사업에 배치해 ‘경기도형 다함께 돌봄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앤두는 국내 15개의 복지시설과 외교부의 인가를 받아 몽골, 캄보디아에 해외지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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