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9월 30일, 평택내컷 사업 진행
옛 평택의 모습 담긴 사진자료 다량 수집


 

 

 

평택시가 지역의 역사기록 자료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생애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택내컷-사진줄래, 추억줄게’ 사업을 통해 평택시의 옛것이 포함된 여러 사진기록을 수집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많은 시민의 격려 속에 당초 목표인 1000점을 초과한 1700점 이상의 사진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모인 여러 사진자료에는 사진 속 옹기종기 모여앉아 도시락 반찬을 나누던 초등학교 점심 풍경과 할머니 환갑상이 마을의 축제가 되던 풍경이 담겨 있다.

평택시는 많은 사진자료를 사람, 풍경, 삶, 골목, 시장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가진 시각적 자료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한 달간 수집한 사진을 스캔해 디지털화하고 사료관리시스템 ‘디지털 아카이브’에 등록·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량의 사진자료와 앨범을 기증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진집을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이번에 수집한 사진자료를 정리해 ‘평택시 생애사生涯史 사진 기록’으로 평택의 옛 모습에서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사진전시회를 열어 세대 간 공유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2021년 이후에도 지속해서 평택시를 재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동영상·사진 자료를 주제를 달리해 다양하게 수집할 계획이다.

향후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기반으로 웹을 구축해 평택시 생애사 기록 콘텐츠 등 평택시민과 소통·공유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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