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 평택지회 봉사활동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평택지회에서는 지난 1월 20일 평택시(생활지원과)를 방문 어려운 가정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백미 15포, 라면 5박스, 선물세트 및 생필품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평택지회에서는 매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이웃돕기 및 주택 개·보수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물품은 평택지회 회원들의 기금으로 마련한 성품으로 전달행사 후 회원들이 스스로 복지사각지대 비 수급 저소득층 5세대에 개별 방문하여 전달하고 지원 세대를 격려하기도 했다. 송종식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평택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훈훈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속적인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추위에 떠는 치매노인 안전귀가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30일 오후 2시경 평택시 안중읍 소재 안중오거리 대로변을 배회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노인을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안중파출소 경사 박병균, 순경 김종영은 관내 순찰을 하던중 대로변에서 웅크리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주소를 물어보았으나 할머니는 치매가 있어 정확한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집근처에 산소가 몇 개 있고, 새로 지어진 노인정이 있다는 말에 착안해 안중 및 인근 지역을 1시간 30분 가량 탐문한 끝에 집을 찾을수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온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면서“집을 찾아주어 고맙다”며 박병균 경사에게 현금1만원을 두손에 쥐어주기도 했으나 박병균, 김종영 경관은 할머니가 주신 현금과 주소, 가족의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를 할머니의 손에 다시 꼭 쥐어 드렸다.
박병균 경사는“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4천여만 원 금은방 털이범 검거
평택경찰서는 관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9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반쯤 평택시 평택동의 한 금은방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간 뒤 진열대에 있던 4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사회 선후배지간인 이들은 2명이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나머지 1명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 및 도주로 동선 상 CCTV 확인으로 피의자들이 범행 후 오산 방면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한 후 오산·병점·동탄 지역 탐문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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