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대상·장애인시설 이용자 마음방역 캠페인
신체활동 키트 500개 배포, 신체활동과 심리지원


 

 

 

평택복지재단이 10월 15일 방문간호대상자와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위한 신체활동과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우리 함께 몸 튼튼 마음 튼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활동이 어려운 시민, 휴관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 제한된 활동으로 피로감이 극심해진 관련 대상자들에게 신체활동키트를 배포했다.

신체활동 키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방역수칙, 정신건강 상담안내 등이 적힌 안내문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8자 밴드와 줄 없는 줄넘기 등이 포함돼 있다. 키트는 방문간호대상자 가정에 300개, 6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2곳의 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개 등 모두 500개가 배포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미정 평택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장은 “방문간호 대상자들에게 보내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보건과 복지가 함께 연계되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마음방역 캠페인을 통해 심리적 고통이 있는 시민과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장애인시설 이용자들,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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