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 가정 3일간 집수리 구슬땀
도배·장판·창문 교체, 생활용품 지원까지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세교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집수리를 진행한 가구는 자녀 5명을 홀로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다. 이곳은 평소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오염된 생활물품으로 인해 자녀들의 양육 환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진행된 봉사활동은 3일간 이어졌으며, 도배·장판·창문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공사부터 어린자녀들을 위한 책상과 컴퓨터 등 생활용품 지원까지, 적십자 회원들 모두 한뜻을 모아 자녀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했다.

김정권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장은 “도배·장판을 교체하니 새집 같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한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봉사활동이 대상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세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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