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 제4회 평택 국제사진축전
10월 12일~11월 18일, 신장동 일대와 야외전시장 전시
박영남·송광섭·윤상섭·이흥순·이병화·최유진 주제작가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가 진행하는 ‘제4회 평택국제사진축전’이 10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신장동 신장근린공원 일대와 야외전시장에서 열려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택오산미공군기지 탄약고가 있던 자리에 세운 송탄국제교류센터의 상징적인 건물과 공원, 수십 년 전통을 가진 시장의 빈 점포와 골목길 등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야외사진전시회로 출품된 작품만 해도 1500여점에 달한다.

이번 평택국제사진축전은 ▲2020 신형상 전국 참여 작가전 ‘바깥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사진전 ▲평택 초등학교 사진전 ‘나의 관심’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 제31회 회원전 ▲2020 평택 7개 사진서클 연합전 ▲굿바이 신형상 전국공모전 30년 결산전이 함께 진행된다.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2020 평택포토페어 백두산 사진 특별전으로 초대작가 5인전 ▲베트남 작가 5인전이 신장동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과 평택 국제중앙시장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2020 신형상 전국 참여작가전인 ‘바깥전’에는 전국에서 168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박영남 ▲송광섭 ▲윤상섭 ▲이흥순 ▲이병화 ▲최유진 등 6명은 주제작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길연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장은 “바깥전은 제도권 단체로 지칭되는 사진작가협회 지부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고민을 풀어보고자 하는 몸짓이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가려고 시도하는 첫걸음”이라며, “역할과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은 병립할 수밖에 없다. 사진의 가장 큰 특성이 대중을 지향하는데 그들을 끌어안으려 하는 것도 이 시대 사진가들의 또 다른 역할일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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