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평택항 내항 방파제 등대 2기 점등
20㎞ 거리에서도 식별 가능, 안전한 뱃길 제공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10월 20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71-5에 위치한 평택항 내항 관리부두 남·북 방파제 2개소 등대에 불을 밝혀 이곳을 지나는 선박에게 보다 안전한 뱃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등대는 평택항 내항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입구 방파제에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14미터 높이의 5층 건물 부채꼴 모양의 곡선미를 살려 제작했다.

사업예산 4억 원을 투입한 이 등대는 20㎞ 거리에서도 등대 불빛 식별이 가능하다. 평택항 관리부두는 불법선박 단속, 해양오염 방지, 항로표지 관리, 해경 등 관공선 선박과 공사용 선박이 주로 통항하고 있다.

김종인 평택해양수산청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작은 등대 불빛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생활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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