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적세미나 개최, 다양한 연구·발표 이어져
신뢰받는 지적행정 연구, 실무에 직접 적용 추진


 

 

 

평택시가 7월 20일 기존 민원토지과에서 토지정보과로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본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전체 시설직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해 ‘제1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범위 내에서 실내 50인 이하 모임이나 행사가 허용됨에 따라 진행됐다.

지적세미나에서는 ▲기획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토지거래 허가제 운영 ▲지적재조사 활성화 방안 ▲지적측량기준점 조사와 관리방안 ▲특색 있는 도로명주소 홍보 추진방안에 대한 공무원 발표 6건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평택지사장이 ‘지적·공간정보 안정성 확보에 관한 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걸맞게 보다 발전된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연구 검토된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실무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승원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부동산 신고창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피해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한 측량기준점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각종 도로 확포장공사, 수도와 가스배관 설치부서와 사전협의 체제를 구축해 망실되는 기준점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성계 평택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세미나를 통해 토지정보 분야 업무가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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