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처리 전년 같은 달 대비 12.7% 증가

평택항이 2013년 1월 자동차 처리량 12만 6084대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 대비 12.7% 증가세를 보여 4년 연속 1위를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2012년 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자동차는 137만 8865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월 처리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처리실적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기아차 6만 5583대, 현대차 8439대, 쌍용차 2848대, 수입차 1만 4898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월 수입차 처리량은 전년 동월대비 36.3% 눈에 띄게 급증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최 간조 시 수심이 14m를 확보하고 수심편차가 낮아 대형선박인 카캐리어선이 상시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음은 물론 출고 전 차량을 점검하고 보관하는 PDI센터가 배후단지에 메이커별로 자리하고 있는 등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등으로 가는 자동차 환적물량이 지난해 38만대를 처리했는데 2010년에 비해 2배반 정도 늘어난 물량이다.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어 앞으로 환적물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 2010년 94만 6949대, 2011년 127만 2354대, 2012년 137만 8865대를 처리하며 3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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