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모·자치리더십센터, 10월 21일 통복천시민토론회 개최
청소년·시민·시의원 ‘통복천에서 누리는 시민의 삶’ 토론


 

 

 

통복천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과 자치리더십센터가 주관한 ‘통복천을 시민 품으로’ 토론회가 지난 10월 21일 평택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통복천에서 누리는 여유롭고 힘이 나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수질개선 사업과 시민이 바라는 친수공간으로서 통복천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승자 자치리더십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통복천의 어제와 오늘 영상 시청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의 ‘통복천의 현주소와 미래 모습’ 주제 발표 ▲문영일 평택시 공동체활성화전문관의 ‘서울 당현천과 오산 오산천의 시민참여 모델’ 사례 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지정토론에서는 먼저 용이중학교 1학년 문지윤 학생이 통복천 가꾸기와 알리기를 위한 방안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한 하천정화 활동’과 ‘SNS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통복천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세제 사용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은 지속가능한 수질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최상류 칠곡저수지의 수질 개선’, ‘축사·자연마을 오염원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현미 환경문제해결을위한평택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시민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통복천이 사랑받는 친수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평택시가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리더십센터가 2.1지속가능재단의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세교중학교 3학년 양혜민 학생이 개회사를 발표하는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