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산청소년수련원, 분교 찾아 다양한 프로 진행
사과청 만들기·증강현실·드론 시뮬레이션까지 다양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10월 20일부터 서탄초등학교 내수분교를 시작으로 진위초등학교 산대분교 등을 찾아 분교생캠프 ‘동심 드림 Dream’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소규모 학교인 분교 교사들의 의견을 받아 선정한 것으로 당초 수련원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분교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사과청 만들기 ▲4차 산업 관련 증강현실 미션탐험대 ▲3D컬러링 ▲드론시뮬레이션 등 체험으로 구성했다. 또한 ‘동심同心, Dream’은 다음 달까지 내기초등학교 신영분교와 현덕초등학교 광덕분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서탄초등학교 내수분교 6학년 학생은 “사과청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며, “사과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배웠는데 집에 가져가면 부모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진위초등학교 산대분교 5학년 학생은 “4차 산업과 관련한 증강현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색칠하며 게임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임도영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사는 “부족한 문화 혜택을 받는 소수의 분교생들을 위해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교생캠프는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청소년건전육성사업으로 매년 개최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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