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의 후예, 청소년들 우수성 돋보여
내기초·창신초·오성중 최우수상 영예 안아


 

 

 

‘제28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출전한 평택시 청소년들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수원유스호스텔 세미나실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제28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학교밖청소년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 예선을 거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의 후예들로 알려진 포승읍 내기리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음악 기악합주부문 초등부 최우수, 오성면 창내리 창신초등학교 ‘청어람’은 사물놀이 앉은반부문 초등부 최우수, 오성면 오성중학교 ‘늘품소리’는 농악선반부문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도 덕동초등학교 한지원 학생은 초등부 한국무용 독무부문 장려상, 평택중학교 유소이 학생은 중등부 시부문 장려상, 평택시 청소년 강은비는 한국음악 기악독주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초·중·고 개인과 단체가 예선을 거쳤다.

예선에는 개인 1287명과 단체 380개 팀에서 2926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개인 285명, 단체 155개 팀 132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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