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경제 주체들 비대면 방식 국제물류포럼 행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수출입 항만·물류 협력 모색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 ‘코로나19 대응 한-베트남 수출입·항만 물류협력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것으로 매년 진행하던 대면방식의 국제물류포럼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경 봉쇄, 공급망 단절 등을 초래한 코로나19 대유행과 이에 대응하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현재 상황점검, 수출입, 항만물류 협력을 위한 방안 모색이 다뤄질 예정이다.

경제성장률 둔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베트남 양국의 항만 경제주체들 간의 협력도모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실시간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평택항기업, 도내 중소기업 등 해운·항만·물류 관계자와 민간 기업을 비롯해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유관단체 회원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베트남산업무역부, 베트남물류협회, 베트남 현지 수출입기업과 같은 베트남 민·관 관계자도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디지털 항만으로의 전환과 평택항-베트남 간 물동량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평택항 이용 중소기업의 평택항-베트남 수출입 사례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일반인은 행사 홈페이지(https://url.kr/26soAx)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화상회의 접속 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질의응답 참여도 가능하다.

이현호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항 인근 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 기업들에게 베트남 현지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평택항·베트남 간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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