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발표, 신장2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국비 40억 등 67억 투입, 4개 추진전략 전개


 

 

국토교통부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공모’에 평택시 ‘신장2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지난 11월 3일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로써 3년 연속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신장2동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2016년 해제돼 지역이 슬럼화되는 등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신장2동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연접해 균형발전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이번 뉴딜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국비 4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18억 원 등 모두 67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을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는 생활SOC와 거점공간 조성, 골목길 정비와 동네정원을 조성하는 생활환경개선사업, 신장나눔사업, 주민역량강화 등의 도시재생자립기반 확충 등 4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뉴딜 공모에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신장2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로 ▲신장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안정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신평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서정동새뜰사업 등이 공모에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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