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정무역협의회, 2020 포트나잇 개최
공동체에 공정무역 인식 확산·가치 전파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평택공정무역협의회가 11월 10일 평택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0 평택공정무역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황재순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을 비롯해 협의회 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공정무역 포트나잇은 지난 10월 3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막식을 가졌으며, 평택에서도 이날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공정무역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가 ‘기후변화와 공정무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공정무역 캠페인, 커피콩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공정무역이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으로 발생되는 구조적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되는 시민운동이다. 포트나잇은 공정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시민운동이다.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Four teen Night’에서 유래됐다. ‘14일 밤’ ‘2주’라는 뜻을 가졌으며, 2주 동안 경기도 곳곳의 카페, 생협 매장, 교회, 학교, 동아리 등 지역의 커뮤니티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고 나누는 작은 축제와 강연, 캠페인과 콘서트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우리가 속한 마을과 공동체에서 세상을 바꾸어 가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나누는 행사이다. 

한편, 평택공정무역협의회는 지난 8월 출범했으며, 교육협동조합 더울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음생태교육센터, 느티나무협동조합, 평택시민의료소비자생협,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시협동조합협의회,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한살림경기서남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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