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 성료
온라인 비대면 진행, 유튜브 시청률 후끈


 

 

대한민국 팔도 무형문화재와 창작예술단체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5회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평택농악보존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됐다.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시청기록은 2600여회 이상을 기록해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평택농악, 임실필봉농악, 진주삼천포농악, 강릉농악을 비롯해 제주민요, 판소리, 택견, 양주별산대, 통영오광대, 평택농악의 김용래류 소고놀이 등 화려한 무대는 온라인에서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놀이체험, 퀴즈이벤트 등을 택배로 발송해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키트와 각종 경품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 행사임에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즐길 거리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3일간 축제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5회 대한민국무형문화재축제’는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평택시,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문화원, 한국무형문화재총연합회, 현대해상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