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급식소 대상 영양특화사업 전개
198개소 모두 적정 염도, 현판·인증서 제공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나트륨 저감화 급식을 실천한 지역 급식소를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현판과 인증서를 제공했다.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영양특화사업은 어린이급식소의 나트륨 줄이기를 위해 2018년도 8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120개소 참여에 이어 올해에는 모두 198개소가 참여했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급식소에 염도계와 전자저울을 지원해 주 2회 급식으로 제공되는 국의 염도 측정을 진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198개소의 모든 어린이급식소에서 0.3%~0.5%의 적정 염도를 나타냈으며, 이로써 나트륨 저감화 급식소 현판과 인증서를 제공했다.

이번 특화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나트륨 저감화 특화사업을 하면서 어린이집 염도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 김남곤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올바른 미각형성이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한다”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통해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실천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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