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송탄출장소 방문해 성금 전달
독거어르신·차상위계층 100가구 전달 예정


 

 

평택시 이충동 소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기쁜교회가 11월 12일 송탄출장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이번 성금을 교회의 뜻에 따라 송탄지역에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과 차상위계층 100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류승빈 기쁜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요즘 신도들과 뜻을 같이해 한마음으로 올해도 지역의 이웃에게 겨울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다행”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후원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배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한 기쁜교회의 모든 신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으며, “겨울 난방비가 꼭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쁜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 난방비 2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그 외에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해마다 ‘효 잔치’를 하는 등 가까이에 있는 이웃을 살피고 후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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