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개관, 박문수관·방문자센터 구성
암행어사박문수문화연구회·아카데미 계획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이 지난 11월 14일 진위면 견산리에 위치한 문화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진위면 견산리 진다인 2층에 조성됐으며, 암행어사박문수관과 진위면방문자센터, 지역특산품판매·체험공간, 장승재 DMZ문화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박문수 관련 사업으로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 함양 ▲암행어사박문수문화연구회 ▲암행어사 박문수 동상 건립 ▲암행어사 아카데미 ▲박문수 테마여행 프로그램 ▲암행어사 박문수 축제 ▲암행어사 박문수길 탐방과 체험프로그램 ▲어사또 음식 등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평택북부 진위면을 평택의 명소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무봉산, 삼봉정도전기념관, 진위천유원지, 만기사, 원균장군사당, 송탄관광특구 투어 ▲지역특산물 현장판매 ▲진위방문자안내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은 “평택북부 진위면이 암행어사의 메카로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방으로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암행어사 박문수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평택북부 진위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68-95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어사 박문수(1691~1756)는 조선 후기 관료로, 매사에 진취적이며 명석한 업무처리로 이론에 경도되지 않고 뛰어난 실무 능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권력에 굴종하거나 주위 눈치를 보지 않았다. 또 당색이 분명했으나 적대논리에 빠지지 않고 많은 위민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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