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한파전담반·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평택시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경기도 자연재난 대설·한파 대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발생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과 취약구간 지정·관리, 제설장비·자재 확보, 한파 대비 전담반 구성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파전담반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민의 자발적 제설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와 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마을 제설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겨울철 자연재난 행동요령’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 올겨울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겨울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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