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복지문화국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시 복지문화국 8개 부서 159명의 직원들은 평택시 전화한통 복지센터에 접수돼 무한돌봄 사업 등 법규 내 지원을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4가구의 의료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140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
복지문화국 직원들은 이번 나눔 외에 2008년부터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환경정비와 성금(120만원)을 전달하고 평택시 연말이웃돕기에 성금(23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년도에는 소년소녀 가장 및 조부모와 생활하는 아동 13명을 위한 동절기 점퍼(192만원 상당)를 마련해 기탁하기도 했다.
김학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에도 각종 사업 마무리와 신규 사업 등 바쁜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직원들과 더불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며 “지역 복지에는 행정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민간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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